24.12.21 - 24.12.22

오랜만에 산말로쿠모임을 가졌다..!!
일어났는데 씻기 귀찬아서 베이스악보나 만들었음
그러다 10시반이돼서 부랴부랴 짐챙겨서 나옴
근데 가려고 어플을 보니까 목적지가 잘못설정돼있어서
도착시간이 15분정도 늘어남....
그러니까 10시반이아니고 10시 10~15분에 출발했어야했다.. 이말입니다.......
진짜 바보.. 바보중에 바보.. 제일바보...
어쨌든 출발했고요..
정확히 15분정도 늦음 따흑 ㅠㅠ
만나서 바로 만두전골집으로 기기함

이제껏 먹은 만두전골중에 너가 최고야.....
진짜 최고..
우따케 이런 만두가 세상에 존재하지....
크게 기대안했는제 너무 맛있어서 울어버림

다먹구 카페에 가뜨아

나는 돌체라떼 애들은 초코라떼 시켰는데....
돌체라떼는 너무 달고
초코라떼는 싸구려맛이 났음...
근데 공간자체는 넓고 쾌적했음
화장실도 깨끗해서 좋았다
카공하기 좋은 곳 같음.. 물론 맛음 없더
으지니랑 나는 광화문에 잠시 가야해서 출발함
도착했는데 혜린이가 생각보다 늦어서 오래기더렸더
확실히 넓고 음향좋고 쾌적하더라고요..
경복궁역앞에서도 소리가 쩌렁쩌렁 들림
혜린이 도착!!

광화문 한복판에 가서 시민발언 들으며 서있었음
사실 지금 출발해야하는데
브콜너가 공연을 한대
이건 못참지예....

이 밋친 세상에!!!
세곡만 하셔서 그거 다 듣고 감...
탄핵열차도 부르심..
너무 추운데 우케 공연하는지 너무 대단했음
이때쯤 남태령에서 밋친 일이 일어나고있어서
너무너무 가고싶었음...
하지만 우짤수없이 숙소로 출발함

가는길에 발견한 보경이와 몽완의 콜라보


도츠악~!

갸맛있는데 갸사악하고 갸작은 케잌....
맛있긴함..
근데 가격이 진짜 사악함..
그리고 작아....
그래서? 몽이랑 보경이가 사온 과자를 뜯음
푸파시작..
사진은 업네 ㅋㅋ

과자 뜯고 한참 얘기를 함 머했디....
아! 우리 엽서를 씀!!
우표 붙이겠다고 침에 적시고 ㅋㅋㅋㅋㅋ
진짜 더러미짓...
근데 에.... 이러고 혀에 붙이고있는
우리 모습이 너무 웃겨서 한참 욱음...
근데 결국 나는 못붙여서.. 테이프로 붙임....

우표 다 붙이고 편지를 우케쓸지 우왕좌왕하다가
결론은!
서로에게 롤페를 쓰고 엽서를 우체통에 넣어서 받자!!
고 결정함
근데 혜린이가 펜을 하나밖에 안가져와서 ㅋㅋ
한명은 무한히 쓰고 나머지는 막 떠들음
뭔 얘기했더라 다 까먹었네
아 근황토크.. 그리고 무한한 실없는 이야기
우린 만나면 정말 고등학생으로 돌아간것같이 얘기한다

아! 보경이가 쿠키랑 달고나를 만들어왔음

사진은 지금 찍음 ㅋㅋ 포챠코는 내가 무거서 없음

너무 귀엽고.. 감동이햐...
쏘큐티빠띠보경이 움쫙
너무너무 귀엽고 심지어 맛있음
역시 전공생은 다르다
보경이는 조금 탔다고 쿠션을 무지무지 깔았지만
쿠키 탄부분이 왜이리 맛있는거야🥹
원래 탄게 맛있음 ㅇㅇ

한 7시?쯤이 됐음
혜린이도 가야하고 슬슬 배도 고파서 밥을 시킴
아까부터 으지니가 마라샹궈 먹고싶다고 해서
메뉴는
마라씨앙!궈 꿔바러우 오는길에 본 타코야끼!!
보경이는 술 마시고싶다고 해서
숙소 바로옆 지에스에서 술이랑 과자랑 음료사고
타코야끼를 시킴 근데 주문밀려서 35분에 오라길래
조를 나눠서
혜린의진예슬은 마라씨앙궈 픽업
보경소연은 짐 가져다두고 타코야끼 픽업
이렇게 하기로 갈라짐
화장실이 급했는데 꾹 참고
일단 장본거 냉장고에 정리함
그리고 화장실에 갓다.. 정말 지릴뻔....
한참 숙소에서 보경이랑 대화하다가
30분쯤 슬슬 나왔는데
의진이랑 예슬이가 타코야끼집에서 나오는걸 봄
엥.. 근데 혜린이는 어디갔냐고 물었는데
이미 먼저 갔대.....
혹시 쭉 직진하래서 진짜 쭉 직진한건가 싶어서
얼른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는 안받고
혜린이가 숙소앞에 등장했다 ㅋㅋ
진짜였음...
다 갈라졌었는데 귀가는 어쨌든 다같이 한게 넘 웃겼음

맛씩겍다!!!!!!!
사실 맛없었음..
마라시앙궈는 너무 맹맹하고
궈바로우는 너무 달고..
타코야끼는 뻑뻑하고;;
총체적 난국
연신내... 믿을게 만두전골뿐인 동네네효...
슬퍼서 밥을 치우고 다시 남은 과자를 뜯음ㅋㅋㅋ
밋친 푸파

원래 혜린이가 집에 가려다가
밥 먹기전에 그냥 자고간다고 그랬는데
먹고나니까 속이 좀 안좋다고 그냥 집에 간다구...
시간이 늦어서 정읍까진 못가구
성남 외삼촌댁에서 자고 간다고 그애서 ㅠㅠ
빨리 보냄
이 아이는 이와중에 자꾸 설거지를 하려그래서
그냥 집에 가라구 등을 떠밀어 보냄
안그래도 힘든애가 왜 자꾸 일을 할라 그래!!

혜린이가 집에 갔다
남은 네명이서 게임을 겁내함
카드게임이랑 텔레스트레이션 중에 고민하다가
저능한것부터 먼저하고 고능한걸로 가자!! 해서
텔레부터 하기로 함
아 진짜 개웃김...

I love it
가면라이더.. literally 가면을 라이딩함
이밈 언제 나온거지 ㅋㅋㅋ

햄북스딱스 대령 ㄱㄱ
Who
저주.. 개잘그림 ㅋㅋㅋ

우리 걍 얘기를 ㄹㅇ 의식의 흐름으로 말해서
뭘했는지 순서대로 기억이 안나고...
파편으로만 기억이 남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배가 찢어지게 웃었다...
진짜 유치하고 고등학생도 안 이럴것같음
근데 우린 고딩때 이러고 놀았어ㅎ

몽완은 양세찬게임하고나니까
정신력으로 버티던 상태라 완전 지쳐버려서 재웠고
나머지 셋이서
뀐 네버끄라이 뿡뽱뿡뽱!!
햄북스딱스 코리안 탑클래스 힙합모범 췍
저능한 농담하면서 또 한참 웃다가
우리도 술 다 마셔서 자러갔다
셋이 자기로 한 방에 티비 있길래 켜봄
채널 막 넘기면서 보는데
시간이 시간이라 .. 새벽 3시쯤이었음....
란제리쇼.. 야한영화.. 준내 만았음
난 그거 보자마자 오우.. 허고 아무렇지안게 내리는데
보경이가 잠깐 보자고 그래서 보고 ㅋㅋㅋㅋ
막 야릇.. 이란 단어를 보면 전혀 그런 맥락 아닌데도
야릇? 이러곸ㅋㅋㅋㅋㅋ
사람이 둘만 등장하면 둘이사궈? 무지성 박미선 on
뿡뽱뿡뽱!! 이것만 방에 드와서 자기전까지 30번은 한듯
의진이가 너무 힘들어함 ㅋㅋ큐ㅠㅠ
암튼 우리방엔 남초딩 한마리가 있었고...
어찌저찌 잠에 들었다 ㅋㅋㅋ

내일 씻어야하니까 일찍 일어나야디... 하고 잤음..
8시쯤 깼던것같은데
몽완이 우리 깨우러 오는 소리에 깨서 보니까
10시였듬..ㅋㅎ
옷갈아입고나니까
애들은 헤롱헤롱 대길래 어제 나 일을 하나도 안해서..
웨안했지.. 돌이켜보니 아가리로만 일을 함..
아 통로 좁아서 애들 많으면 다니기 불편해갖고
걍 앉아있었다
어쨌든 일을 안해서 어제 먹고 남은 설거지하고
분리수거하고...
방에 오니까 애들이 이불정리하고 이것저것 하고있더라
마저 짐챙기고 안씻어서 더러운걸 모자로 숨기고
10시59분에 칼같이 나왔다!

사실 우리가 어제 진짜 끈임없이 먹은바람에
배가 안고파서... 우째야하나 했는데
엽서를 아직 안부쳤기 때문에 우체통을 찾아감
우체통에 엽서 넣고나서 어디가디... 고민하는데
너무너무 추워서 뒤에 있는 알라딘에 일단 드감
책 구경 재밌다...
서점만 가면 독서욕구가 max가 됨..
한참 구경하다가 결국 어제 먹은 만두전골지에 가기로함
Again!!
웨냐? 준내 맛있기 때문임

오늘은 부대만두전골을 먹기로함
햄이 좀 짜긴한데... 이것도 고트했음
국물이랑 만두가 준내 맛있으니까...
오로지 이 만두전골을 먹어주기 위해 연신내에 자주오고싶어짐ㅎㅎ 맛집인정...
앞으로 광화문 자주 올텐데 올때마다 갈까봐
너무 맛잇듬!!!!!

다 먹구... 나는 좀 더 놀다 드가고싶어서 물어봄
의진이랑 보경이는 집에 갔구
몽은 고민하길래 일단 2호선타기 좋게 합정으로 이동함
합정에 도착했음 그냥 놀고싶다고 해서
알아뒀던 카페에 갔는데
너무 비좁고.. 시끄럽고.. 사람많고...
암튼 별로라서 다른 카페를 찾고 나옴
다른 카페 갔는데 딱봐도 인스타 갬성.. 느낌에
난 좀 어두워서 별로여가지고 오는길에 봤던 카페에 감

사진찍고 한모금 쭉.. 들이켰는데
따뜻함;;
난 아이스를 시켰는데........
걍 먹을까 했는데
시원하게 한모금 쭉 하고싶은거라 걍 가서
바꿔달라그럼....
다시 만들어주심..
이거지예
약간의 숙취를 해소하기위한 아이스커피였듬

남태령이샛기들 아직도 지랄이라 머리아파서
핸드폰을 안할수가 없었다.......
서로 핸드폰하면서 좀 쉬면서 얘기하다가 쉬다가..

문득 자캐얘기를 함
ㄹㅇ 오랜만에 ㅋㅋㅋ
그로신 au..
아 재밌네 짜다보니 너무 재밌더라
애들 캐해 오랜만에 하니까 즐거웠음
그래서 짤로 정리해둠 ㅋㅋ

저 관계도까지 딱 만들고 헤어졌드
적당한 타이밍같았음
슬슬 피곤하기도 햇구 ㅋㅋ

집에도츠악
아빠가 싸둔 김밥이랑 어제 안먹구 챙겨온 왕뚜껑
저녁으로 먹고
좀 쉬다가 엄청.. 빨리 잠... 한 8시반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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