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4년 12월 14일

2024. 12. 16. 10:59

일어나서 뒹굴거리면서 모동숲 하고 놀먄서 시간보냄
공부하다 너가려곡했는데 걍 일찍 준비
거의 제시강에 나감
5713타고 감
여의도역 사람 많아서 전역에서 내려서 걸어감
여의도역 주변 다 돌았는데 나눔 소진
샛강역까지 걸어감
이쪽도 전부 소진 줄이 500m씩 서있음
일단 근처 스벅 들어가서 페퍼민트차를 두잔 시킴
그래선 안됐는데..
왜냐먄 1. 무거움 2. 화장실갈까봐 물 잘안마심
어쨌든 사고나서 다이소로 이동
장갑이랑 귀도리 삼
여의도역으로 이동
애들 기다리면서 핫팩 뜯음
다들 4시이후에 도착할것같다길래
먼저가서 보고 다 도착하면 합류하기로 함
왼쪽길로 가는디 누가
앞쪽에 길없어요! 외치면서 가서 어그로인가...
하고 걍 벅뚜벅뚜 걸어갔는데 진짜로 도로를 통제해서
경찰이 못건너가게하고있더라고
거기서 15분은 서있던듯
길 트이길래 건넜음
앞에 사람이 꽉차서 갈수가 없다고 그러길래
왼쪽으로 쭉 돌아서 여의도공원으로 입성

여의도공원에서 전진하려고 했는데
사람이 가득차서 전진은 불가능했음
그 근방에서 15분정도 헤매다가
결국 샛강역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고 뒤로 감
근데 이것도 진짜 쉽지않았음
오는길이 막혔으면 가는길도 막히겠죠?
어찌저찌 돌아가서 애들을 만남
마침 그때쯤에 아현이도 왔고
다 모여서 조금 토크하고 있으니까
표를 다 세서 결과가 나옴
204표!!!!!!!!!!
듣자마자 단체로 소리지르고
탄핵 가결되었습니다 땅땅
듣고 단체로 얼싸안고 또 소리질렀다
한참 기쁨을 토로하다가
여기서 안막힐때 집에 갈지
아니면 좀 더 즐기다 갈지
고민하다가
이왕 온 김에 놀다가자!!
하고 앞으로 벅뚜벅뚜 걸어감

협회장님이 계셨음 소녀 인사드립니다..
삐용봉 개시~~!
투샷 이뿌다

가는동안 체포하라! 외치면서 걸어감 ㅋㅋ
여기서도 여의도공원 가는 도로 앞에서 십여분 서있던듯
오는동안 누가 소리질러! 하면
우아아아 하고 냅다 소리질름
옆에서 근데 왜 한거야? 이러면 몰라 그냥 즐겨 mood
앞쪽으로 왔는데
탄핵가결 기념으로 잠시 파티를 열겠습니다~!
하시길래
신나게 흔들어 재껴줌
사건은 다가와 아 오에~!
여기가 드콘이야 탄핵집회야
다만세 부르면서 끝났다길래 집에 가기로함
근데 아파트가 또 나옴?
이건 즐겨줘야디
그리고 여기서부터 아주 만은 문제의 시작
청기백기올려 겟잇
가다가 택시타고싶은데 안잡힘
버스타고싶은데 사람너무 많음
또 택시가 타고싶음
하지만 절대 잡히지않음
그냥 어디든 들어가고싶어서 치킨집 기웃거림
근데 사람이 또 준내 많음
다시 버스를 타고싶음
그래서 걍 탔는데
이버스가 여의도한복판 지나가는 방향이라서 내림
이때 우리는 모두 분노에 차서
절대 한눈팔지말자
대방까지 준내 직진하자
하고 지치고낡고아픈몸들을 이끌고 벅뚜벅뚜 걸어감
대방에서 신림선 탔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줄 서있길래 또 한숨타임 가졌는데
생걱보다 그렇게 기다리진않았음
신림선도 나름 탈만 하더라고요 굿
아마도 우리가 너무너무 길바닥에서 오랜시간을
헤메거 삽질해서 시간이 오래지남..
어쨌든 그걸 타고 7호선으로 환승하고
신대방사거리역인가 거기로 감
교촌에 옴...
팝콘은 좀 그랬는디 아현이는 맛있게 잘먹어서 다행임
웨지감자 존맛

이거지예...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다
떡볶이까지 딘짜 싹싹싹!! 다 먹었음
그만큼 배고프고 힘들었단거겠지요? 아무래도...

만구천보를 걸음🥸
다들 고생이야..

다 먹구 헤어졌다
버스타고 가려고했는데 진짜 준내 힘들어서
택시를 잡음
근데 안옴.....
그래서 걍 버스를 타고 집에 갔다..
가는동안 ㅈㄴ 개처잠
너무 절립고 힘들었더.......

집에 도착하다
모든것을 벗어던지고 그대로 침대로 직행
까먹을까바 티스토리 좀 쓰다가
존나 그냥 잠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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